따로 혜택은 없어서 그런지 가입자 수는 많지 않다.
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이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됐다. 그동안 클립은 카카오톡 내에서만 서비스 이용할 수 있었다.
그라운드X는 카카오톡 내 클립 서비스에서 “클립 앱이 출시됐다”고 25일 밝혔다. 그라운드X 관계자도 “클립 앱이 25일 오전 11시에 출시됐다”고 말했다.
이날 그라운드X는 지난 6월 발표한 대로 또 다른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카이카스를 에스프레소247에 이관했다.
그라운드X 관계자는 “카이카스 이관과 클립 앱 출시를 통해 클립에 더 집중하며 서비스를 확장할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이어 “클립 앱은 기존 카카오톡 내 클립 서비스와 지금 당장은 똑같다”면서도 “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
다만 25일 오후 2시50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클립 앱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검색은 되지 않는다. 그라운드X는 향후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이 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. 또한 클립은 이전처럼 카카오톡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앞으로도 클립 앱과 카카오톡 내 클립 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.
한편, 그라운드X는 올해 초 클레이튼을 또 다른 카카오 자회사 크러스트로 이관했다. 카이카스 사업 이관에 따라, 그라운드X는 클립 지갑과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(NFT) 사업만 남게 됐다.
출처 : 코인데스크 코리아 (http://www.coindeskkorea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80507)